[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레드불과 T1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프리미엄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은 SK Telecom CS T1 (이하 T1)과 함께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늘날 가장 성공적인 리그 오브 레전드 팀으로 꼽히는 T1까지 파트너로 맞이함으로써, 레드불은 세계 최고의 e스포츠 팀으로 구성된 막강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레드불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포트나이트,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펍지 모바일 등 전체 선수단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벤트에 대한 T1과의 전략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T1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레드불이 지닌 세계 최고 수준의 인적 자원과 시설물 등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레드불은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 전 영역에 걸쳐 30년 이상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배양해 온 전문 프로그램과 최상의 편의를 갖춘 수준급 시설들을 파트너사 선수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T1 은 오스트리아와 미국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레드불 플레이어 퍼포먼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글로벌 수준의 신체적 코칭과 지원 등 더욱 체계적인 선수 관리 여건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맥스 버스타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 세계적인 운동 선수들이 경기를 위해 최상의 훈련이 가능하도록 최고급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는 스포츠 전문 기관이다.
T1의 ‘Faker’ 이상혁 선수는 "평소 자주 마시던 레드불과 T1의 파트너십 소식에 놀라웠고, 기쁜 마음이 크다.”며 “프로게이머들은 연습 중이나 경기 전에 에너지 드링크를 즐겨 마시기 때문에 이번 파트너십은 저 말고도 구단 내 모든 선수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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