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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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EDM 매니아 사로잡은 Diplo-SIDEPIECE,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기사입력 2020.12.03 00:09



'메이져 레이져(Major Lazer)'의 멤버이자 EDM씬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DJ, 프로듀서 '디플로 (Diplo)'와 EDM 프로듀서 듀오 '사이드피스(SIDEPIECE)'의 합작 싱글 [On My Mind]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디플로'는 밸리훵크, 댄스홀, 칼립소 등의 장르를 EDM에 접목시켜 전 세계 클럽씬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DJ, 프로듀서이다. 2000년대 초부터 활동하며 '릴 나스 엑스(Lil Nas X)', '조지(Joji)', '브루노 마스(Bruno Mars)'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였고 특히 'M.I.A'의 'Paper Planes'가 제51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곡으로 선정되면서 '디플로'의 음악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사이드피스'는 2016년 [Party & Destroy]를 발매하며 일렉트로닉 매니아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프로듀서 '파티 페이버 (Party Favor)'로도 알려진 '딜란 래글랜드(Dylan Ragland)'와 라틴 그래미 수상 이력이 빛나는 프로듀서 '니티 그리티(Nitti Gritti)'로 구성된 듀오이다.

이번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On My Mind]는 알앤비 그룹 '702'의 명곡 'Steelo'를 샘플링한 곡으로, 전 세계 일렉트로닉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해 상반기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에 진입된 바 있다. '빌리 케니(Billy Kenny)', '엠케이(MK)', '퍼플 디스코 머신(Purple Disco Machine)'이 각각 참여한 리믹스 싱글들 역시 호평을 받았다.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현지시간 2021년 1월 31일에 열릴 예정으로 어떤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할지 전 세계 리스너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뮤직카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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