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1 10:38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내 결혼 축가는 존박이 부를 것"
대한민국을 열광하게 한 <슈퍼스타K2>의 '귀요미 4인방' 허각, 존박, 김은비, 김소정이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동반 출연, 슈퍼스타K2가 끝난 후 그 어디서도 말하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오는 11일 밤 12시 방송.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허각이 여자친구에게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 예정.
<슈퍼스타K 2>가 끝났지만 여자친구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사랑이 듬뿍 담긴 영상 편지를 보내는 것.
뿐 아니라 노래 한 곡 선물하라는 MC이영자의 요청에 "내 여자친구는 내 노래를 지겨워한다"고 하자, 존박이 대신 허각 여자친구를 위해 앨튼 존의 감미로운 팝송 'Your song'을 불러준다고.
허각은 존박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내 결혼식 때도 꼭 네가 축가를 해줬으면 좋겠다"며 "대신 팝송 말고 한글로 해달라"고 말하는 등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도 엿볼 수 있다.
슈퍼스타K2 TOP11안에서 발생한 '러브라인'의 실체도 밝혀질 예정이다.
존박과 장재인, 김은비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존박은 "오랜 시간 함께 합숙을 해서 그런지 다 징그러워졌다.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며, "내가 내성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착하면서 얌전한, 생각 깊은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자신의 이상형을 전했다.
이에 김은비 역시 "존박 오빠가 워낙 다정해서 처음엔 잠깐 호감이 갔었는데 합숙하면서 전부 가족처럼 되어 버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정은 "허각과 존박 중에 애인, 남편을 택한다면?"이란 MC 이영자의 질문에 "연애는 존박 오빠와 결혼은 허각 오빠와 하고 싶다"며, "허각은 어떻게든 먹여 살릴 것 같기 때문"이라고 재치 있게 답변한다고.
최근 근황과 각종 논란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특유의 애교만점 눈웃음으로 '국민 귀요미'로 급부상 중인 김은비는 "탈락하고 나서 '은빠'(은비에게 빠지다)라는 자신의 팬클럽이 생긴 사실에 너무 놀랐다"며 "엄마 주민번호로 팬클럽에 가입해서 존박 오빠랑 사귀는 거 아니냐는 글에 '아닐 것 같다'고 리플도 남긴 적이 있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너무 귀여운 이미지 보다는 시크한 차도녀가 되고 싶다"며 희망사항을 밝히기도.
예쁜 외모와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학력 때문에 슈퍼스타K2 면접 당시 곤혹을 치뤘던 김소정은 "저 예쁜 거 알아요" 대답으로 논란이 됐던 사건의 뒷얘기를 들려준다.
김소정은 "윤종신 선배님의 '본인이 예쁜 거 알아요?' 란 돌발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며 "화장하고 꾸미면 가끔 내가 예뻐 보일 때가 있어서 그런 모든 걸 내포하는 의미에서 했던 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결론만 얘기한 내 입이 방정이었다"고 솔직한 대답을 전해 시선을 끌 예정이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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