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앞둔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에 나서 9골 2도움을 적립 중이다. 특히 지난 22일(한국 시간) 열린 맨시티와 EPL 9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낚아채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손흥민을 눈여겨보고 있고, 계약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손흥민을 품기 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토트넘은 손흥민을 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했다.
이에 영국 언론 HITC는 29일 손흥민의 이적설에 대한 시선을 적었다. 매체는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 페란 토레스 등이 왼쪽 측면에서 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EPL 라이벌에게 가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손흥민이 떠날 것이라 기대하진 않는다. 그러나 맨시티의 관심은 해리 케인에 이은 2인자가 아닌, 손흥민이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즉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로 갈 가능성은 작지만, 이적설 자체만으로 손흥민의 가치를 알 수 있단 말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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