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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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유준상, 사이다 액션X브로맨스 통했다

기사입력 2020.11.30 08:1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준상이 이번에도 통했다.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첫 방송 이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돌아온 유준상에 대한 호평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극 중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괴력의 소유자 가모탁 역을 맡은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와 최강 카운터에 걸맞은 다부진 피지컬로 등장 직후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실제로 캐릭터 구현을 위해 체지방 3%에 빛나는 몸매를 만들어낸 비하인드까지 전해지자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그의 뜨거운 도전에 더욱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경이로운 소문' 2화 속 그의 활약은 그야말로 감탄 그 자체였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통쾌한 사이다 액션부터 세대를 뛰어넘는 新 브로맨스까지 알찬 볼거리로 한 시간을 가득 채운 것이다. 먼저 일진 무리로부터 소문(조병규 분)을 도와주러 간 모탁은 몸소 특별한 정의 구현에 나섰다. 반성의 기미는커녕 도발하는 일진들에게 카운터 최강의 괴력을 체험케한 그는 "걱정 마. 딱 한대씩만 갚을거니까", "사과 그거, 먹는 거냐?"와 같은 원작 속 명대사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 소화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이어 조병규와의 색다른 케미 역시 눈길을 끌었다. 카운터에 합류하게 된 소문에게 카운터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부터 혹독한 체력 훈련까지 선보이는 모탁에게선 카운터 선배이자 친구 같은 매력이 동시에 느껴져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신개념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한편, 모탁이 카운터가 되기 전 빌딩 추락 사고로 과거의 기억을 잃었고 전직 형사였다는 사실까지 조금씩 밝혀지면서 그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더불어 소문과 같은 시기에 코마 상태에 빠졌다는 사실 역시 두 사람 사이에 과연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 다양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경이로운 소문' 속 가모탁으로 완벽 변신한 유준상의 모습은 역대급 연기 변신이라는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된 '경이로운 소문' 가모탁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가득 채울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OCN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OC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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