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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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 풀린다’ 아자르, 또 부상… 지단 고민 커지네

기사입력 2020.11.29 16:43 / 기사수정 2020.11.29 16:43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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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컨디션을 끌어 올리던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또 다쳤다.


아자르는 29(한국 시간)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알라베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나 전반 28분 부상으로 피치를 떠났다.

이날 아자르는 전반 20분 슈팅을 때리다가 상대 선수 발에 허벅지를 맞아 넘어졌다. 결국 전반 28분 호드리구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후 지네딘 지단 감독은 단순한 타박이길 바란다. 아자르가 우리에게 그렇게 말했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지난 26일 열린 인터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골을 낚아채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경기 내용도 좋았다. 이날 아자르는 78분을 소화하면서 드리블 돌파 6회에 성공했다. 첼시 시절 아자르의 모습을 뽐낸 것.

하나 다시 부상을 입어 레알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레알은 현재 라리가 4위에 있다. 선두권인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6점이 차이 난다.


설상가상으로 UCL에서도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별리그 2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B2위에 있다. 한번 삐끗하면 3위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16강 티켓을 내줄 수 있다.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아자르를 대체할 자원은 있지만, 빡빡한 경기 일정을 고려했을 때 아자르의 부상은 분명 아쉬운 점이다. 지단 감독의 고민이 늘어만 간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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