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09 03:11 / 기사수정 2007.04.09 03:11
[엑스포츠뉴스=상암.임찬현] '라이벌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수원을 승리로 이끈 신예 공격수 하태균은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늘을 날아갈 듯 기쁘다"며 경기소감을 밝혔다.
하태균의 결승골은 2005년 이래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단 한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수원에 드디어 승리를 안겼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아울러 수원은 최근 3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하태균은 이날 경기소감을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선수들이 하나로 모여 죽기살기로 뛰었다"라고 전체적인 평가를 했으며 "신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범근 감독 또한 하태균에대한 취재진들에 질문에 "아직 한두 경기 잘한 거 가지고 너무 띄어주지 마라"라고 말하며 말을 아끼는듯했으나 "하태균은 내가 1순위로 영입한 선수다", "비록 어리지만 감각있는 선수로써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가진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지난 광주전 이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는 수원의 신예 공격수 하태균, K리그의 또 하나의 스타탄생이 이뤄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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