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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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x정문성 "전미도, 한번 아팠다…이젠 연예인 다 돼" (모노튜브) [종합]

기사입력 2020.11.27 14:29 / 기사수정 2020.11.27 14:29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정경호와 정문성이 전미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는 '빨리 '슬의' 시즌 2 찍었으면 좋겠다! 정경호의 닥터스윗#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정경호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정문성 배우를 만나서, 조만간 '슬기로운 의사생활' 촬영도 앞두고 있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볼까 한다"고 밝혔다.

정경호는 정문성을 만나 "오늘 엄청 예쁘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두 사람은 와인을 마시며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갔다.

정경호는 정문성과 전미도가 함께 한 뮤지컬 '어쩌다 해피엔딩'을 언급하며 "형은 최고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정문성은 "넌 진짜 다정하고 친절하다. 네가 최고라는 사람이 200명은 될 것"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정경호는 "알겠다. 하지만 형이랑 누나는 정말 최고"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정경호가 "저희는 12월부터 '슬의 2'를 촬영해야 한다"고 말하자 정문성은 "너도 공연을 하라"고 부추겼다. 이에 정경호는 "진짜 하고 싶다. 나 할 거다. 난 너무 신기하다 연석이만 봐도, 형이나 미도 누나, 정석이 형 너무 신기하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정문성은 "같이 하자. 나한테 좀 당하는 역할로. 계속 네 밑에 있는 역만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간 정경호와 정문성은 '무정도시', '슬기로운 깜빵생활', '슬기로운 의사 생활' 등 여러 작품으로 호흡을 맞췄던바. 정경호는 "형이랑 인연이 깊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식사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대화 중 정경호는 "미도 누나는 존재 자체가 너무…"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정문성은 "미도가 여기 없고, 내가 미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 맞을지 모르겠다. 미도는 그렇게 해내고 거기서 존재하는 것이 걔 딴에는 굉장히 노력하고 힘들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촬영은 행복하지만, 그 무게를 견디고 있었다. 계속 방송을 하던 친구도 아니고 가볍게 할 수 있는 역할도 아니었다"며 "사실 공연 끝나고 연습할 때 한번 아팠었다. 연습하는 것도 얼마나 힘들겠냐. '슬의' 끝나고 나서 머리가 아니라 몸이 보상을 받으려고 미도한테 아프다고 한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경호는 "근데 난 너무 진짜 두 손 두 발 다 들고 박수친다"며 "이제 연예인 다 됐다"라고 전미도를 칭찬했다. 정문성 역시 "첫 화를 보고 미도한테 '너무 잘했다'고 그랬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참 이야기꽃을 피우던 정경호는 "우리 조금 있으면 매일 보겠다"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2' 촬영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정문성은 "재밌게 하자"면서도 "처음보다 부담감이 덜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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