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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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일준 "내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손주 보느라 같이 기어다녀"

기사입력 2020.11.27 08:4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박일준이 '황혼 육아'는 불효라며 입장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생생 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진행, '황혼 육아'라는 주제로 토크를 나눴다.

이날 황혼 육아를 10년 째 해오고 있는 가수 박일준은 황혼 육아는 불효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일준은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손주들 건사하느라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아침 8시면 일어나서 손녀딸을 학교에 태워다준다. 쉴 만하면 우리 딸이 9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오면서 '네가 제일 좋아하는 할아버지다'라고 말한다"며 "손주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는데 눈 깜짝할 새 어디로 간다. 그러면 같이 기어다녀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일준 아들 박형우는 "아버지가 운동을 정말 안 하신다. 그래서 얼마 전에 안마 의자를 사드렸다"며 민망함을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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