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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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예쁨 독차지…온주완 "내가 여자라면 이런 남자 만나" (바다경찰2)[엑's 스타]

기사입력 2020.11.25 16:50 / 기사수정 2020.11.25 16:0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바다경찰2’ 이태환이 선배들의 예쁨을 한 몸에 받았다.

25일 오후 10시 20분에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바다경찰2’이 첫 방송한다. 

‘바다경찰2’는 해양 경찰의 감동과 애환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우리 바다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담는다. 

배우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이 출연한다. SSAT 해양 경찰 특공대 훈련도 받았다. 



이태환은 "막내를 맡은 이태환이다.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활동적이고 감동도 있고 다양한 내용이 있다. 많은 시청 바란다. '도시경찰'은 빠르고 신속한데 '바다경찰'은 처음 합류해 궁금했다. 해양 경찰분들이 어떤 일을 하고 노고가 있을지 궁금했다. '도시경찰'도 그렇고 '바다경찰'도 그렇고 경찰 시리즈를 할 때마다 자부심을 갖고 한다. 정식 경찰로 임명되면서 같이 하는 동안에는 몸도 쓰지만 배우라는 직업에 도움이 된 것 중의 하나가 미묘하고 알 수 없는 감정을 배웠다. '도시경찰'에 이어 해보고 싶어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이태환은 "선배님들뿐만 아니라 같이 한 경찰관들이 생각날 때가 두가지가 있었다. 다른 지방 때문에 바다를 가면 우리가 일했을 때 겪은 추억이 생각난다. 간식으로 먹은 음식이 있다. 운동이 끝나고 동네에 팔길래 그걸 본 순간 너무 생각났다. 사진을 촬영해 단체 채팅방에 올려 보고 싶다고 말씀을 드린 기억이 있다"라며 미소 지었다.

성실한 면모로 선배들의 예쁨을 받은 ​이태환은 “너무 예쁘게 봐줘 감사하다. 항상 촬영할 때 '바다경찰'도 그렇고 늘 최선을 다해야겠다 싶다. 같이 있는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웃을 때 같이 웃고 일할 때는 멋있게 집중해서 하는데 그런 것들을 예쁘게 봐줬지 않았나 감히 말해본다"라며 겸손해했다.


온주완은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이틀 지나니 말을 안 해도 자기가 맡은 임무의 80%는 적응이 됐다. 삼 일째부터는 임무 분담이 확실하게 됐다. 일과가 끝나고 숙소에 가면 동생들이 형님들 기분 좋게 애교를 떨어야 하는데 형님들이 애교가 많다. 감사하다. 형님들에게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이태환은 막내인데 이렇게 착할 수 없다. 태환이는 너무 착하다. 내가 여자라면 이렇게 착한 남자를 만나야지 싶을 정도로 다 받아준다. 제일 고생했을 거다"라며 웃었다.

이범수는 "이태환은 무척 순수하다. 나도 저 나이 때 저렇게 순수했나 돌이켜볼 정도로 너무 그 순수함이 귀하다. 어느 정도로 순수하냐면 예를 들어 다음날 일과를 위해 오전 7시에 알람을 맞추고 잠이 든다. 그럼 태환이가 6시 반에 깨우면서 일어나시라고 한다. 갑자기 비상인가 싶어 '왜 그러니' 했는데 '일어나셔야죠' 그러더라. 7시에 맞춰놨다고 말하면 '늦으시면 안 되니까'라고 한다. 눈을 보면 진짜다. 형들이 놓칠까봐 순수하고 진심인 마음에서 그런 거다. 내가 이제까지 겪은 친구들 중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순수한 친구"라고 이야기했다.

온주완 역시 “구김살이 없다. 일과가 마음에 안 들면 사람인지라 무표정이 되고 목소리도 낮아지지 않냐. 막내지만 어쩔 수 없는 기분이 있다. 임무 완수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 난 다운이 됐는데 옆에 보면 웃고 있다"라고 거들었다.

이범수는 “한 번도 인상을 구긴 적 없다. 얼굴이 안 구겨진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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