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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의뢰인, '커프' 연상케 하는 3억 매물 선택…덕팀 승리 (구해줘 홈즈) [종합]

기사입력 2020.11.23 00:37 / 기사수정 2020.11.23 01:01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구해줘! 홈즈' 의사 의뢰인을 위한 1인 전세 매물 찾기가 시작됐다.

2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대학로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의사로 근무 중인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은 "직장 자리 잡고 급하게 구한 원룸이라 구역이 안 나뉘어 있어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상상 속에 있는 꿈의 집을 찾고 싶어서 의뢰 드렸다"고 밝혔다.

의뢰인의 꿈의 집은 드라마 '커피 프린스'. 의뢰인은 "서정원 씨가 사는 집이 굉장히 예쁘더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혼자 사는 집이다 보니 분리형 원룸이나 투룸을 원한다"며 "혜화역까지 대중교통으로 45분 이내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수납공간과 기본 옵션 역시 희망했다. 예산은 최대 전세 5억원.

복 팀에서는 박선영 인턴 코디와 박나래가 먼저 매물을 찾아 나섰다. 박나래는 1인 전세 찾기에 대해 "저의 전문 분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모델은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빌라였다. 박나래는 "연식은 좀 있지만, 안에 들어가면 깜짝 놀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청량한 블루 컬러로 리모델링된 빌라는 시원하고 넓은 분위기를 뽐냈다.

더군다나 의뢰인이 원하는 드라마 같은 집이라는 조건에 부합하게 청록색으로 물든 베란다가 딸려있었다. 도심 속 힐링 공간에 복 팀은 물론 덕 팀까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해당 매물은 옥수역에서 도보 7분 거리로, 의뢰인의 직장까지는 대중교통으로 30분이 걸렸다. 방이 3개, 화장실이 2개인 매물로 가격은 전세 4억 7천만 원이었다.

이어 덕 팀에서는 윤두준, 양요섭 인턴 코디와 붐 코디가 함께 나섰다. 이들이 찾은 매물은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주택.

아트적인 외관의 신축 건물로 복 팀과 덕 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들어서자마자 긴 복도가 자리하고, 거대 통창으로 365일 남산 타워 뷰를 만끽할 수 있는 드라마틱한 건물.

의뢰인이 요구한 넉넉한 수납공간과 기본 옵션까지 갖추고 있는 '남산 뷰명 하우스'의 가격은 예산에 딱 맞춘 5억 원.

이어진 덕 팀의 매물은 망원동에 위치한 깔끔한 정남향 구조의 빌라. 시원한 층고의 복층 구조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자랑했다. 또한 따사로운 햇볕이 들어오는 아름다운 채광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실제 벽돌을 사용한 드라마틱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방 1개의 복층 구조, 높은 층고와 채광을 자랑하는 '레알 마로피드 벽돌집'의 전세가는 3억 6천이었다.

복 팀의 반격이 이어졌다. 복 팀은 성수동에 위치한 세련된 외관의 건물을 소개했다. 해당 매물은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 모던한 실내의 복층 구조를 자랑했다. 탑층에서 가리는 것 없는 시티뷰를 즐기는 것 또한 가능했다.

박나래는 해당 매물의 이름을 '라운지 성수'라고 지은 이유를 뽐내기도 했다. 어마어마한 넓이에, 야외까지 곁들여진 실내 라운지가 있었던 것. 다만 박나래는 "공용 공간으로 고려 중"이라고 덧붙여 덕 팀의 견제를 받아야 했다. 해당 매물은 전세가 3억 8천만 원이었다.

복 팀의 세 번째 매물은 신당동 풀 옵션 빌라 '오렌지 자작레이드'. 공용세면대부터 CCTV까지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매물이었다.  거기다 현관부터 집 전체에 자작나무가 사용돼, 맑은 자작나무 향을 느낄 수 있었다. 밝은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베란다까지 붙어 있는 매물의 가격은 전세 5억이었다.

덕팀의 마지막 매물은 마포구 노고산동에 위치한 주택. 세련된 외관의 3층 주택으로 철저한 보안까지 완비된 매물이었다. 촬영 스튜디오 같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뽐낸 매물에 덕팀은 '낭만 닥터 돌담 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해당 매물은 전세가 3억 5천이었다.

복 팀은 세번째 매물인 '오렌지 자작 레이드'를, 덕 팀은 '레알 마로피드 벽돌집'을 최종 매물로 선정했다.

각 팀의 치열한 최종 어필이 이어진 가운데, 의뢰인은 '레알 마포리드 벽돌집'을 최종 선택했다. 의뢰인은 "벽돌 인테리어가 카페처럼 너무 예뻤다. 채광이 좋고 층고도 높고 수납 공간이 넉넉했다"며 최종 선택 이유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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