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정하담이 '방구석 1열'을 통한 많은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하담은 22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서울독립영화제와 영화 '스틸 플라워' 덕분에 JTBC '방구석 1열'까지 출연하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으로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함께 계신 선배님들과 출연진분들이 너무 편안하고 따뜻하게 잘 대해주시고 벅찬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힘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연기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정하담은 이날 '방구석 1열'에 출연해 영화 '검은 사제들' 출연 당시 강동원과 얽힌 촬영 비화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정하담은 "강동원을 실제로 보니 다른 세계의 비주얼인 것 처럼 잘생기고 키도 컸다"고 칭찬했다.
이와 관련해 정하담은 "정말 깜짝 놀라긴 했다"고 미소 지으며 "'방구석 1열' 덕분에 5년 전 영화가 다시 한 번 조명받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 정하담은 "꾸준히 연기 활동하면서 힘들 때도 있고 스스로 잘하고 있는지 고민도 많이 되는 게 사실이다. 이번 '방구석 1열' 출연을 통해 많은 힘을 받았다. 좋은 얘기도 많이 듣고 저라는 배우를 좋게 봐주시니까 영광스럽다"고 쑥스러워했다.
덧붙여 그는 "앞으로고 지금처럼 차근차근 계속해서 제게 주어진 작품 안에서 연기를 하려고 한다. 다음 주부터 독립장편영화 '신세계로부터' 작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끝으로 정하담은 "매 작품마다 인물에 다가가서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언젠가 또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는 연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정하담은 지난 2015년 영화 '들꽃'으로 데뷔했다. 이후 '검은 사제들' '스틸 플라워' '밀정' '재꽃' '새벽' '항거: 유관순 이야기' '젊은이의 양지'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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