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조민아가 입덧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만 냄새덧 때문에 할 수가 없어서 요즘은 신랑이 아침, 저녁에 챙겨주는 것들로 끼니를 대신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에 적게는 10회 이하, 많게는 20번도 넘게 토를 하지만 까꿍이(태명)를 생각하면서 조금씩이라도 먹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까꿍이가 뱃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까꿍맘은 다 괜찮고 그저 행복합니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15일 결혼과 임신 소식을 발표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다음은 조민아 글 전문.
토덧, 체덧에 냄새덧 쓰리콤보. 이날부터 피크. 상큼한 건 그나마 괜찮아서 딸기주스에서 꿀 빼고 마신건데 두 모금 마시고는 화장실. 이날 후로 몸살까지 와서 이틀째 침대와 한 몸입니다.
요리하는걸 좋아하지만 냄새덧 때문에 할 수가 없어서 요즘은 신랑이 아침, 저녁에 챙겨주는 것들로 끼니를 대신하고 있어요.
하루에 적게는 10회 이하, 많게는 20번도 넘게 토를 하지만 까꿍이를 생각하면서 조금씩이라도 먹고 있습니다.
삶의 활력이던 운동도 하지 못하고, 그렇게나 활동적이던 사람이 침대와 거의 한 몸이 된 현실이 어색한데요.
까꿍이가 뱃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까꿍맘은 다 괜찮고 그저 행복합니다.
까꿍아 사랑해
am8191@xportsnews.com /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