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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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뜻밖의 팬심 자랑 "박지성 그려진 속옷 있다" (산골축구단)

기사입력 2020.11.19 16:10 / 기사수정 2020.11.19 16:10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가수 김재환이 축구선수 박지성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되는 SBS FiL ‘으라차차 산골 축구단’ 에서는 코치진들은 열심히 축구 하는 학생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선사한다.

산다라박, (여자) 아이들, 정세운, 조원희 축구선수의 응원 메시지를 준비한 것이다. 응원을 받은 학생들은 감동을 받는다.

이영표는 축구 레전드 박지성과의 전화 연결을 한다. 박지성은 산골축구단 코치진들과 인사를 나누며 김재환과 대화를 나눈다.

김재환은 박지성에 대한 팬심을 감추지 못하고 “박지성의 얼굴이 그려진 속옷이 있다”고 하자, 박지성이 "속옷이요? 제가 속옷을 한 게 없는데" 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특별 코치로 왔던 김병지는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었고, 보람됐던 게 아이들이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라며 아이들이 잘 배운 것에 대해 뿌듯해한다.


이어, 감독과 코치진들은 저녁을 먹으러 시내로 나간다. 김재환은 오늘 상담했던 산골축구단 학생 중 연애 이야기를 상담했다며 급작스럽게 이영표에게 첫사랑에 대해 물어본다.

이영표는 “와이프를 처음 사귀어서 결혼했다”라고 하며, “프로 가서 와이프를 알게 되었고, 그전까지는 운동선수가 연애를 하면 안 되는 줄 알았다. 꽉 막힌 사람이다, 꼰대” 라고 자폭해 초토화된다.

또, 이들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이야기를 한다. 김병지가 당시 경기를 뛰지 못한 아쉬움에 관해 이야기 하자, 이영표는 “벤치에 있는 선수들의 희생이 필요하고 그들의 공헌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덧붙여 “홍명보 형이 리더를 진짜 잘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으라차차 산골 축구단'은 19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FiL ‘으라차차 산골 축구단’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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