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숨통을 더 틔웠다.
페르난데스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7번 타자 지명타자 선발 출장해 네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페르난데스는 4-1로 앞서는 9회 초 선두 타자 타석에서 NC 구원 투수 문경찬이 던지는 4구째를 받아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홈런으로 맞느느 순간 홈런이라고 직감할 타구였다.
페르난데스는 앞서 LG와 준플레이오프에서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홈런으로 올 포스트시즌에서 벌써 2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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