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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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우연이, 다이어트 비법 공개 "고기 대신 먹방 보며 대리만족" (기적의 습관)[종합]

기사입력 2020.11.17 20:09 / 기사수정 2020.11.17 20:0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우연이가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습관'에는 가수 우연이가 출연했다.

이날 우연이는 묵은 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신경외과 의사 고도일은 "묵은 살은 미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각종 성인병 심혈관 질환 치마까지 부를 수 있다. 절대로 방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연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잠에서 깬 우연이는 미국에 있는 훈남 아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아들은 엄마를 위한 노래를 부르며 우연이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우연이는 "엄마 갑자기 울컥했다. 눈물 나오려고 한다"며 "많이 컸다"고 말했다.

우연이는 아침 식사로 나물과 현미밥을 준비했다. 우연이는 "다이어트 때문에 나물을 자주 해먹는다"고 전했다. 또 우연이는 고기 대신 고기 먹방을 보며 대리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우연이는 지인을 불러 김장을 시작했다. 지인이 "아들 안 보고 싶냐"고 묻자, 우연이는 "사실은 아침에 아들과 영상 통화했는데 많이 못 울었다. 눈물 보이고 싶지 않았다"며 울컥했다. 우연이는 "(아들이) 5학년 때부터 미국에서 공부를 했다. 그때 끼고 있었어야 했는데, 지금 너무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우연이는 직접 만든 파인애플 김치를 들고 친정 오빠 같은 임하룡을 만나러 향했다. 우연이는 "상 받거나 방송에 나오면 항상 칭찬해 준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임하룡은 "서울 패밀리 시절부터 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몸매도 날씬하고, 얼굴도 예쁜데 등에 살이 좀 찐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우연이의 생활습관을 점검했다. 가정의학과 의사 민아림은 "다이어트를 위해 현미밥과 나물을 드시는 분이 많은데, 이런 습관은 변비를 유발해서 장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우연이는 "식욕이 많아서 먹는 거 참는 게 너무 힘들다. 그래서 방법을 찾은 게 먹방을 보면서 식욕을 참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 거냐"고 물었다. 내분비내과 남재현 의사는 "나도 먹는 걸 좋아해서 먹방을 보는데 밥 먹을 때는 안 본다. 먹방을 보면서 밥을 먹으면 폭식으로 더 살이 찔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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