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05 10:48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겨울철 피부관리? 자극은 금물, 기본에 충실하세요!
고현정의 '솜털 세안법'부터 김남주의 '오일 보습법'까지 스킨케어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피부관리 비법의 공통된 핵심은 '클렌징, '보습', '영양' 이 세가지의 균형이다.
클렌징에 소홀해 각질로 뒤덮힌 피부는 아무리 풍성한 보습과 영양을 주더라도 피부표면에모든 수분을 빼앗길 수밖에 없고 장시간 동안의 꼼꼼하고 세심한 클렌징 후에 충분한 보습과 영양을 주지 않는다면 피부는 더욱더 예민해지고 건조해질 것이다.
벨라아띠 청담점 스킨케어실의 김동옥 실장을 통해 올겨울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기초케어 TIP을 알아보도록 하자.
1단계 : 클렌징 (각질제거)
하루종일 두꺼운 메이크업과 외부 찬바람에 노출된 피부의 가장 중요한 기본케어는 클렌징이다.
하루를 마감하는 클렌징은 아침세안 보다 몇배 더 꼼꼼하게 공을 들이되 피부에 자극을 최대한 주지 않으면서도 피부의 노폐물과 독소를 깨끗이 제거하도록 한다.
데일리 클렌징에 있어서는 과도한 마찰은 피하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부드러운 스크럽으로 묵은각질을 제거해 피부표면의 재생능력을 정상화 시키도록 한다.
2단계 : 보습
충분한 클렌징이 끝난후 타월드라이로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은 금물!
타월도 미세한 먼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볍게만 톡톡 두드려주고 피부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바로 스킨케어로 피부를 정돈해 충분한 보습을 바로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스킨은 손으로 두드리는 것보다는 부드러운 솜에 충분히 적셔 가볍에 닦아내듯이 발라준다.
3단계 : 영양 (재생)
3단계 재생 단계에서는 자신의 피부타입(지성피부, 건조한 피부, 민감성 피부)에 맞춰 밸런스를 맞춰주면서 복원시키는 재생 솔루션이 필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변의 소문난 제품을 무작정 적용하기 보다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세럼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기초케어를 선택할 때 자신의 피부타입 뿐만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도 고려해서 선택할것을 권한다.
부담스러운 고가의 기초케어 라인을 아까운 마음에 조금씩 아껴 바르는것보다는 영양과 보습이 충분히 필요한 겨울에는 평소 사용하는 것보다 저렴한 라인을 선택하더라고 넉넉하게 발라주고 항상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하는게 포인트다.
[사진=유니레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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