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코로나19 재확산 공포가 11월 A매치 기간에도 이어졌다.
13일(한국시각) 프랑스 대표팀과 브라질 대표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왔다.
프랑스 대표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비삼 벤-예데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벤-예데르는 이번 11월 A매치에 차출돼 12일 핀란드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핀란드 전 후 포르투갈 원정을 위해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벤-예데르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벤-예데르는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다가오는 포르투갈과 스웨덴과의 UEFA네이션스리그 경기에 불참한다.
브라질 대표팀에선 수비수 가브리엘 메니노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유럽 매체 스포츠 휘트니스가 보도했다.
메니노는 9일 대표팀 훈련장에 합류해 이번주에 동료들과 훈련에 참여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12일에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메니노의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브라질 대표팀은 아직 메니노에게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티테 브라질 감독은 "의사가 검사 결과를 전달해줬다. 하지만 경기 진행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일단 의사에게 전달받은 내용은 이정도다"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현재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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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