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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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필요한 바르샤, 네이마르에게 1000만유로 반환 요구

기사입력 2020.11.11 14:40 / 기사수정 2020.11.11 14:4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파산 위기에 놓여있는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에게 손을 벌리고 있다.

스페인 언론 엘 문도는 11일(한국시각)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에게 초과 지급한 1000만유로(약 131억원)을 다시 돌려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2013년 여름부터 2017년 여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4년 간 뛰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하면서 2억 2,200만유로 (당시 약 2,891억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소속이던 시절 세금 계산의 오류를 발견했고, 이에 해당하는 1000만 유로를 돌려 받으려 하고 있다.

지난 9월 네이마르는 스페인 법원으로부터 누적해서 내지 않은 3460만유로 (약 454억원)의 세금을 납부하라는 명령을 받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정적으로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호셉 바르토메우 회장 시절 쌓인 총 8억 2000만유로(약 1조 769억원)의 부채를 해결해야 하며 단기적으로는 1억 9000만 유로(약 2496억 원)를 상환해야 한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선수단과 연봉 협상에 들어간 상황이며 과거 회계장부를 재검토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네이마르 주급의 세금 계산에 대해 오류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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