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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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 유학생 "주변의 눈빛 변해"…뜻밖의 반전 ('아이콘택트')

기사입력 2020.11.10 14:20 / 기사수정 2020.11.10 14:20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아이콘택트' 코로나19 완치자, 우즈베키스탄 청년 유학생 카몰리딘이 눈맞춤 신청자로 등장한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한국에 온 지 7년 정도 됐고, 정치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힌 우즈베키스탄 청년 카몰리딘이 등장한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이후 ‘아이콘택트’를 신청할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그 동안 새장 속의 새처럼 지내다가 겨우 풀려난 느낌”이라며 “학교 측에 2주 격리가 해제됐다고 얘기했더니 1주일 동안 추가 자가격리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3주간 격리 생활을 하다가 이제야 완전히 해제됐다”고 그 동안 겪은 힘든 과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주변의 눈빛이 달라졌어요”라며 “한 번은 학교에서 앞에서 오던 친구들이 나를 보고는 물러나서 뒤로 가버린 적도 있고, 식당이나 매점 가면 차가운 시선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이날 카몰리딘이 눈맞춤방에 초대한 상대방 또한 같은 유학생 친구 두 명이었다.

그러나 이날의 눈맞춤은 전혀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돼, ‘아이콘택트’ 사상 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역대급 반전이 펼쳐졌다. 숨을 죽이고 눈맞춤을 지켜보던 MC 이상민은 “이 아이콘택트, 시작이 기억이 안 난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이콘택트’는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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