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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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신비한 동물사전3' 하차…엠버 허드 폭행 논란 여파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0.11.08 17:31 / 기사수정 2020.11.08 17:31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조니 뎁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3'(감독 데이빗 예이츠)에서 하차한다.

6일(현지시간) 조니 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워너브라더스로부터 '신비한 동물사전' 그린델왈드 역에서 하차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라며 이를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영국 법원의 판단이 진실을 말하기 위한 나의 싸움을 바꾸진 못 할 것이다. 항소할 계획"이라며 "나에 대한 혐의가 허위라는 걸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현지시간)에는 조니 뎁이 영국 매체 '더 선' 발행인을 대상으로 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한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매체가 조니 뎁을 '아내 폭행범'이라고 묘사했고, 조니 뎁은 이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진행했다.

영국 런던 고등법원은 조니 뎁의 전 아내인 엠버 허드가 '조니 뎁으로부터 14건의 폭행이 있었다'라는 증언에 대해 12건의 폭행을 인정했다. 이에 따른 여파로 '신비한 동물사전 3'에서 하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비한 동물사전 3'는 당초 예정되었던 2021년 개봉에서 2022년으로 개봉이 미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조니 뎁 인스타그램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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