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SK 와이번스가 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SK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인천 캠프와 강화 캠프로 선수단을 이원화해서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원형 신임 감독의 지휘 하에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될 인천 캠프는 훈련조, 휴식조, 재활조 등 3개조로 나뉘어 운영된다. 1군 급 및 유망주 선수들로 구성된 훈련조는 개인 기량 향상과 올시즌 부족했던 기술적 보완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체력 소모가 많았던 주전 급 선수들은 휴식조에서, 수술 및 부상 재활 선수들은 재활조에서 기초 체력 향상과 부상 회복을 목표로 훈련을 소화한다.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진행될 강화 캠프는 훈련조와 신인조 등 2개조로 나뉘어 운영된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강화조는 기본기 훈련을 바탕으로 개인 기량 향상과 장점 극대화를 목표로 강도 높은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마무리 훈련은 비활동 기간에 앞서 마지막으로 팀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다. 선수들이 이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기초 체력 향상과 부족한 기술 보완의 목표를 이뤄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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