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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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故 박지선 향한 먹먹한 그리움 "눈물이 솟구치지만" [전문]

기사입력 2020.11.07 14:29 / 기사수정 2020.11.07 14:2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윤지가 세상을 떠난 친구 박지선에 그리움을 토로했다.

이윤지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와는 늘 이 근처였지. 걷다 만난 성당에서 초를 하나 켜고 기도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아기 예수님도 성모님과 함께시네. 눈물이 솟구치지만 가만 보니 아기 예수님, 사진으로 봤던 너의 아기적을 닮은 것도 같아 이내 웃음이 난다. 그렇지 않니?"라고 덧붙였다. 

84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윤지는 과거 한 방송에서 처음으로 연락처를 교환한 연예인 친구로 박지선을 꼽은 바 있다. 

한편 고 박지선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발인과 함께 인천가족공원에 잠들었다. 

다음은 이윤지 글 전문.


너와는 늘 이 근처였지. 걷다 만난 성당에서 초를 하나 켜고 기도드린다. 아기 예수님도 성모님과 함께시네. 눈물이 솟구치지만 가만 보니 아기 예수님, 사진으로 봤던 너의 아기적을 닮은 것도 같아 이내 웃음이 난다. 그렇지 않니?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이윤지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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