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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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8' 팀복·단체분장과 함께 '단합대회'...NEW 딸기게임 폭소+눈물 바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07 07:00 / 기사수정 2020.11.07 01:3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신서유기 팀이 NEW 딸기게임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8'에서는 나PD가 멤버들에게 이미지 개선을 위한 단합대회를 제안했다.

송민호와 피오는 단합대회를 위해 티셔츠를 제작했다. 주황색 후드 티셔츠 뒷면에 송민호가 직접 그린 명장면 일러스트가 프린팅됐다. 모여 앉은 여섯 명의 멤버를 본 나PD는 "미국 교도소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나PD는 "요즘 회사들도 평등, 수평 스타일이다. 이와 가는 단합대회 우리도 서로 존중의 의미를 담아 '님' 호칭을 쓰자"고 제안했다. 이에 규현은 "형 없는 거냐"고 물었고, 은지원은 "아니지"라고 발끈하며 "직급이 없는 거지, 예의를 없애자는 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강호동은 "은지원이 의외로 그쪽으로 예민하다. 나는 그런 게 없다"고 빠져나갔다. 규현은 "앞에 '아이고'만 붙이면 상대방의 기분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아이고 은지원 님"이라고 시범을 보였다.

멤버들은 단체 분장 후보를 두고 '붕붕붕 게임'에 도전했다. 여섯 명의 멤버들이 구호에 맞춰 열 번을 단체로 성공하면 우선 순위의 분장을 획득할 수 있다. 다섯 번의 실패 끝에 멤버 전원은 판다 분장을 하게 되었다.


목적지인 강원도 영월로 가는 길에 '실패 시 라이브 방송'이라는 벌칙을 걸고 단합의 훈민정음을 진행했다. 10초간 대화가 끊겨서도 안 되고, 영어를 사용해서도 안 된다. 멤버들은 영어가 안 들어간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최대한 조심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규현이 '망원 안내 센터'를 읽어 도전에 실패했다. 규현은 "너무 조용해서 그랬다. 방금 한 3초 지난 것 같아서 놀라서 그랬다"고 변명했다. 이수근은 "이 대단한 미션을 너무 쉽게 끝낸 거 아니냐"고 당황했다.



점심 식사를 걸고 '딸기 게임'이 펼쳐졌다. 나PD는 "게임하기 전에 한 가지씩 여쭤보겠다"며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 한 가지"를 물었다. 이수근은 손말이고기, 강호동은 얇은 불고기, 피오는 강된장쌈밥, 송민호는 매운갈비찜, 규현은 삼겹살, 은지원은 우리 엄마의 고기완자였다.

나PD는 "이 메뉴를 가지고 딸기 게임을 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우리 엄마의 고기완자'를 불러야 하는 은지원은 "나는 박자가 안 되잖아, 아예"라고 불평했다. 첫 라운드의 승자는 송민호였다. 은지원은 "우리 엄마의 고기 완자가 처음으로 싫어진다"고 토로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 이수근은 강호동을 대신해 '얇은 불고기'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니가 왜?"라고 당황하며 "아니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거죠?"라고 연신 물었다. 촬영장은 웃음바다로 물들었다.

강호동은 "너무 자신있게 치고 나가길래 '내가 아닌가? 내가 정말 아닌가?'라고 생각했다"고 억울해했다. 이수근은 "나도 내가 하면서 내가 맞는 줄 알았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은지원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리 엄마의 고기완자'로 2라운드 승리를 거뒀다.

3라운드 결승에 진출한 이수근과 규현은 열띤 승부로 촬영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멤버들은 웃다 못해 눈물을 흘리며 포복절도했다.

영월에 도착한 멤버들은 건강 3종 경기에 임했다. 첫 번째 종목은 건강 슬리퍼 줄넘기였다. 송민호는 지압 슬리퍼를 신고도 "아무렇지 않다. 괜찮다"고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피오는 걸음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계주에 이은 마지막 경기는 지압 슬리퍼 닭싸움이었다.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새어나왔다. 멤버들은 짧은 거리를 두고 일대일 닭싸움을 벌였다. 피오는 "이번에는 송민호를 이기겠다"고 자신있게 나섰지만, 싸움을 걸기도 전에 자멸했다.

은지원은 규현과의 재대결을 요청했다. 은지원은 패기 있게 도전했지만 또다시 패배해 벌칙으로 굴욕적인 물벼락을 맞게 되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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