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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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장갑 없이 판다 만졌다 中 누리꾼에 맹비난…"건강 위협해"

기사입력 2020.11.06 14:1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자체 웹예능 촬영 중 판다와의 에피소드로 중국 누리꾼에 맹비난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3일 웹예능 '24365 with BLACKPINK'의 예고편에서 판다와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것임을 알렸다.

그러나 해당 예고는 공개된 이후 중국 누리꾼들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영상 속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이 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아기 판다를 만지고 있는 장면이 문제가 된 것.

해당 아기 판다는 중국 측이 기증한 암컷과 수컷 판다에게서 태어난 새끼 판다로 아직 생후 100일이 되지 않았을 때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에는 몇년 전부터 판다를 가까이서 촬영하는 상업성 영상을 금지했으며, 판다 사육사는 화장을 할 수 없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자 역시 가까이에서 접촉할 수 없다며 블랙핑크가 화장을 한 채로 장갑도 착용하지 않고 아기 판다를 만진 것에 대해 비난을 퍼붓고 있다.

특히 화장한 사람이 판다를 가까이 하는 것은 면역력이 약한 아기판다에 전염병을 감염시킬 위험성이 있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또 다른 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육사의 참관 아래 촬영이 진행됐기에 블랙핑크보다는 동물원 측이나 제작진 측이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데뷔 4년만에 첫 정규앨범 'THE ALBUM'을 발매하고 K팝 걸그룹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24365 with BLACKPINK'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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