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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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바이날둠 안 되면 530억에 은돔벨레 노린다

기사입력 2020.11.06 11:24 / 기사수정 2020.11.06 11:24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미드필더 보강을 원한다. 토트넘 홋스퍼의 탕귀 은돔벨레가 영입 후보 물망에 올랐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6일(한국 시간) “로날드 쿠만 감독이 미드필더진 강화를 위해 은돔벨레를 주시 중이고, 내년 여름에 데려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사에 부임한 쿠만 감독은 대대적인 개편에 돌입했다. 루이스 수아레스, 아르투로 비달, 이반 라키티치 등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들을 내치고 젊은 선수들로 선수단을 꾸리고 있다. 그러나 쿠만 감독은 아직 만족하지 못한다. 여전히 그의 구미를 당기는 선수들이 많다.

매체는 “쿠만 감독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멤피스 데파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에릭 가르시아 등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했다.

이에 더해 매체는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의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쿠만은 바이날둠이 리버풀에 남는다면, 대안으로 은돔벨레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적을 옮겼다.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은 좋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경기 나섰는데 9경기가 교체 투입이었다. 지난 시즌 중반에 부임한 조제 무리뉴 감독과도 훈련 태도를 놓고 불화가 있었다. 그래도 올 시즌엔 EPL 7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무리뉴 감독에게 중용 받고 있다.


매체는 “만약 바르사가 은돔벨레 영입을 강행한다면, 토트넘은 4,000만 유로(약 530억 원)를 받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 내다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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