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팀 리퀴드가 '옌슨' 니콜라이 옌슨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팀 리퀴드는 6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옌슨'과의 재계약 소식을 공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팀 리퀴드는 공식적인 연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연 평균 140만 달러(약 15억 원) 수준의 대우를 받는다.
클라우드 나인을 거쳐 팀 리퀴드에 합류한 '옌슨'은 리그 우승 2회, '롤드컵' 4강, MSI 준우승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팀 리퀴드는 '비역슨' 소렌 비어그의 은퇴로 북미 미드 라이너 최대어로 떠오른 '옌슨'은 잡는데 성공하며 내년 시즌 좋은 성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옌슨'이 용병 슬롯을 차지하지 않는 미드 라이너라는 점이 큰 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LCS에 입성한 '옌슨'은 북미 로컬 자격을 확보했다. 팀 리퀴드는 서포터 포지션에 '코어장전' 조용인을 용병으로 두고 있다. 탑-정글에서 새로운 용병이 출전 가능한데 가장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아스트랄리스의 '알파리' 바니 모리스다.
'옌슨'과의 재계약으로 기분좋은 스토브리그 출발을 알린 팀 리퀴드가 내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팀 리퀴드 SNS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