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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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만족’ 무리뉴 “전반에 끝내려 했지… 강렬했어”

기사입력 2020.11.06 07:58 / 기사수정 2020.11.06 07:58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번엔 팀 승리에 만족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한국 시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에 위치한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3차전에서 루도고레츠를 3-1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루도고레츠를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2분 해리 케인의 첫 슈팅이 나왔고, 전반 6분엔 케인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어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킥을 케인이 머리로 돌려놓으며 1-0 리드를 잡았다. 전반 33분엔 케인과 모우라가 다시 합작하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5분 한 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과 지오바니 로 셀소가 골을 만들며 3-1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부터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린 로열 앤트워프전에서와는 다른 야망을 갖고 경기를 시작했다. 우린 전반전에 경기를 끝내려 했다. 좋은 두 골과 골포스트에 맞는 슛이 있었다. 강렬한 시작이었다”며 경기력에 만족을 표했다.

이어 “우린 완전히 지배했고, 위험에 처한 상황을 기억 못 한다. 지난 앤트워프전과 차이는 당시 우린 상대를 유리하게 해줬다. 그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고, 우린 거기에 대응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루도고레츠전 승리로 UEL J조 선두에 올라섰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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