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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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감독님 덕분에 선방했어요"

기사입력 2007.04.02 02:36 / 기사수정 2007.04.02 02:36

박형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탄천, 박형진 기자]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7 삼성하우젠 K리그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서 놀라운 선방을 보이며 성남의 승리에 일조한 김용대(성남) 골키퍼는 황사 때문에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바람 좀 불었을 뿐"이라고 일축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김용대는 수원전이라 힘든 점이 없었냐는 질문에 "작년에도 이긴 적이 있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자신감이 있었다. 실점만 안 하면 공격수들이 득점을 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용대는 "어제 저녁 감독님이 수원의 공격수들 특성에 대한 분석을 보여주셨다. 철저한 분석 덕분에 1골만 실점하고 잘 막아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선방의 공을 김학범 감독에게 돌렸다.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질문에는 겸손의 미덕을 보이기도 했다. "김영광도 있고, 내가 아직 주전 골키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 우승에 기여하며 열심히 하다 보면 진정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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