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우다사3' 지주연과 현우가 결혼과 2세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현우와 지주연이 동거를 시작했다.
이날 현우와 지주연은 동거를 하게 될 집을 구경했다. 침실을 보고 신기해하는 주연과 달리 현우는 부끄러워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나란히 누워 오붓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후 LP 판으로 음악을 듣고 추억의 과자를 먹으며 놀던 와중 현우가 장난감 반지로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지주연은 "뭐야. 이거 감정해도 되냐"라며 깨물었다. 이어 "다른 색깔 있냐. 커플 반지 하자"라고 말하며 지주연도 현우에게 반지를 끼워줬다. 현우는 "커플들 중에 커플링은 우리만 했다"라며 설레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두 사람은 결혼과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현우는 "30대 되고 결혼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지 않냐. 근데 쉬운 게 아닌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지주연은 지주연은 "드라마랑 현실은 완전 다르다"라며 "어떤 남편이 되고 싶냐"라고 물었다. 현우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남편, 아내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남편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주연은 "나를 닮은 2세는 어떨까?"라며 의문을 표했다. 현우는 "확실한 건 똑똑할 거다"라고 답했고 지주연은 "나 같은 딸 괜찮을 거 같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이후 현우는 어린 시절 아이 11명을 낳아 할머니께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한번에 아이가 다 나오는 줄 알았다"라며 "11명 괜찮냐"라고 말해 지주연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이지훈과 김선경은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를 준비했다. 김선경은 자신이 부를 노래를 고민하다가 한숨을 쉬었다. 이에 대해 김선경은 "내가 아는 노래는 다 슬프다"라며 "그게 몸에 익숙해져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이 많을 땐 일이 많으면 좋겠다. 근데 일이 중단되면 우울함이나 공허함이 온다"라며 "나가서 얘기하자니 이런 모습 보이기는 싫다. 순간적으로 안 좋은 생각들이 들기도 한다"라고 고백했다. 또 "나 때문에 누가 피해볼까 걱정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지훈은 "남들이 무슨 상관이냐. 우리만 좋으면 되는 거지"라고 위로했다.
탁재훈과 오현경은 임형준과 이규호와 함께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들은 레저 스포츠를 즐긴 이후 통갈치 정식으로 후한 식사를 즐겼다. 대화를 나누며 임형준이 다음 게스트로 누굴 원하냐고 물었다. 탁재훈은 "우리 어머니, 네가 모실 수 있냐"라고 오현경에게 물어 당황하게 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