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슬비 기자]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자이언트'(연출 유인식,이창민, 극본 장영철, 정경순)에서는 조민우(주상욱)가 사랑하는 여인 이미주(황정음)와 이강모(이범수)가 남매란 사실과 함께, 자신의 아버지 조필연(정보석)이 미주, 강모의 아버지를 죽였단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미주의 마음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데다가, 이강모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보고 이성을 잃은 조민우는 그 길로 이미주를 만나기 위해 로얄 클럽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한명석 서울시 부시장과 함께 있는 미주의 모습에 이성을 잃은 민우는 그녀를 끌고 나와서 실갱이를 했고, 이 모습을 본 강모가 흥분하여 민우와 주먹다짐을 했다.
이 과정에서, 강모와 미주의 관계를 추궁하는 민우에게 강모는 자신들이 남매라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미주가 민우의 아버지 조필연이 자신들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까지 털어놓자, 민우는 이성을 잃었다. 미주는 그런 민우를 뒤에서 안으며, 민우를 사랑한 사실에는 후회가 없지만 이제는 자신을 버리라며 민우를 떠났다.
그 후, 고민을 거듭하던 민우가 술에 취해 미주를 찾아와, 빗속에서 오열하며 자신의 부모님과 강모를 두고 도망치자고 했지만 미주는 그럴 수 없다며 돌아섰다. 그러나, 다음회에서 민우가 미주와 자신 사이의 아들 우주의 존재를 알게되는 모습이 예고됐다.
한편, 비자금 장부때문에 조필연의 의심을 받던 이성모(박상민)이 강모와 황태섭(이덕화), 황정연(박진희) 부녀의 노력으로 의심에서 벗어나면서, 극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자이언트'는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평균 시청률 30%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진= 자이언트 ⓒ SBS]
이슬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