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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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연, 이혼 상처 때문? 현우 결혼 질문에 "현실과 달라" ('우다사3')[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05 06:50 / 기사수정 2020.11.05 01:4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2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은 지주연이 현우에게 결혼에 대한 현실 조언을 했다. 

4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현우 지주연 커플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주연은 "아빠한테 나는 애틋한 존재"라고 말하며 "아빠같은 남자를 만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어른돼서 알았다. 당연히 모든 남자가 아빠 같을 줄 알았다. 아빠가 많은 것을 희생하시고 가족과 가정을 위해 더 노력하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지주연은 현우에게도 아빠의 존재에 대해 물었다. 현우는 "우리 아버지도 장난 좋아하고 즐거운 거 좋아하신다. 추진력이 있다. 하고 싶은 거 잘 하시는 스타일이다. 그걸 닮아서 끊임없이 계속 하고 싶고 뭔가 해야하고 못 하면 불안하기도 하다"고 답했다. 

현우는 "아직도 엄마랑 뽀뽀한다"고 밝히며 "아버지랑 어머니도 지금도 많이 좋다. 그러니 내가 나왔겠지? 실수는 아니었겠지?"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현우는 결혼에 대해 생각할 나이가 됐다면서 "쉬운 게 아니더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더라. 그래서 나도 궁금하다. 그래서 나도 묻고 싶은데 묻지를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지주연은 의미심장한 미소 지으며 현우를 바라봤다. 결혼 경험이 있는 지주연의 생각을 묻는 줄 알았던 것. 이에 현우도 웃으며 "아니 사람들한테 묻고 싶다"고 설명하며 지주연을 오해하지 않게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더라. 후루룩 풀리듯 그냥 간다더라. 실제로도 주위 보니까 만난지 3개월 만에 결혼식하는 경우도 많더라. 물론 길게 잡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그 경험을 우리는 드라마 하면서 간접 경험을 하잖아"라고 말했다. 

현우의 말에 지주연은 단호한 어투로 "드라마랑 현실은 완전 다르지"라고 말했다. 현우는 아무 말도 못하고 잠시 지주연을 바라보기만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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