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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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 기여 손흥민, 지치기 전까지는...

기사입력 2020.11.02 07:29 / 기사수정 2020.11.02 07:2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은 지친 모습이 보였지만 최선을 다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브라이트 호브&알비온과의 맞대결에 선발 출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30일 UEFA유로파리그 로얄 앤트워프 원정 경기에 45분 출장한 여파가 있었지만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12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얻는 장면에서 손흥민은 멋진 돌파 이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줬다. 크로스가 수비에 의해 클리어링 당했지만 그 볼을 케인이 얻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꾸준히 왼쪽에서 팀 공격에 관여했다. 비록 슈팅은 하나 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오른쪽 측면에서 레길론, 은돔벨레와 함께 공격 작업을 만들어 나갔다. 손흥민은 이후 85분 벤 데이비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토트넘의 모든 선수가 다 똑같지만 손흥민 역시 1주에 3경기 씩 치러지는 빡빡한 일정에 지친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뉴캐슬 전에 전반전만 뛰고 교체된 것을 제외하면 현재 프리미어리그 모든 경기에 70분 이상 뛰고 있다.

UEFA유로파리그에서 교체로 출전해 약간의 휴식을 받지만 지난 30일 조별리그 2차전 로얄 앤트워프 전은 패배하면서 정신적인 충격도 있었다.

9월 초 개막 후 두 달간 10경기, 720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교체돼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에서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그는 힘이 남아 있을 때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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