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이 전반에 PK 골로 앞서나갔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한국시각)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 맞붙었다. 전반 12분 해리 케인의 골로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홈 팀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왔다. 위고 로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맷 도허티,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 무사 시소코, 탕귀 은돔벨레, 에릭 라멜라, 손흥민, 그리고 해리 케인이 선발로 출장했다.
원정 팀 브라이트은 3-5-2 전형으로 나왔다.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를 비롯해 아담 웹스터, 댄 번, 조엘 벨트만, 타릭 램프티, 벤 화이트, 입스 비수마, 솔리 마치, 레안드로 트루사르, 파스칼 그로스, 아담 랠라나가 선발로 출장했다.
전반 초반부터 득점이 나왔다. 12분 손흥민이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가 걷어낸 볼이 케인에게 향했다. 케인이 볼을 받는 순간 랠라나가 박스 근처에서 반칙을 해 프리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이 파울이 VAR 판정에 들어갔고 판정 결과 페널티박스 선상에서 반칙이 이뤄졌다고 주심이 판단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를 케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의 리그 6호골.
20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로 수비 한 명을 제치 뒤 오른발로 슈팅을 날리며 다시 공격에 나섰지만 슈팅은 아쉽게 빗나갔다.
브라이튼은 전반 초중반까지 측면에서 짧은 패스로 빌드업을 시도했지만 토트넘 수비에 막혔다.
그러나 브라이튼이 전반 중반 이후부터 특히 램프티가 있는 오른쪽 측면에서 전진에 성공했다. 30분에 브라이튼의 오른쪽에서 트루사르의 크로스와 그로스의 크로스가 연속해서 나왔다. 하지만 토트넘의 수비 집중력이 빛나며 모두 클리어링했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 이후로는 브라이튼의 강한 공세에 수비에 집중해야 했다. 수비에 성공한 이후에는 전방으로 볼이 연결되지 못해 공격으로 전환하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토트넘은 추가시간인 48분에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라멜라가 직접 때려봤지만 골문을 넘어가고 말았다.
토트넘은 계속된 브라이튼의 공격을 막아내며 1-0으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