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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이 진짜"…'날아라개천용' 권상우X배성우, 김응수 계략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0.10.31 23: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가 김응수, 정웅인이 삼정시 사건 조사를 막으려 한단 걸 알게 됐다.

31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2회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분), 박삼수(배성우)가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삼수는 삼정시 3인조 사건 진실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듣고 분노했다. 박삼수는 문주형에게 강철우(김응수) 자서전 대신 삼정시 사건을 밝히겠다고 했다. 하지만 문주형은 자신이 박삼수를 데려온 걸 말하며 은혜를 갚아야 한다고 했다. 문주형은 "대권 지지율 1위인 사람하고 약속한 걸 파투내면 우리 회사가 무사하겠냐"라며 "정론집필을 위한 일보후퇴다. 5개월 뒤에 특별취재팀 꾸려줄게. 그때 다 엮어버리자"라고 설득했다.


박삼수는 문주형의 말을 듣기로 했고, 강철우를 따라다니며 시중을 들었다. 그러던 중 박삼수는 장윤석(정웅인)에게 전화를 받았다. 장윤석은 "뒤통수칠 준비하시대? 덕분에 내 젊은 시절 목소리 잘 들었어"라고 했다. 장윤석은 박삼수가 제보받은 녹음테이프를 가지고 있었다.

박삼수는 회사로 달려와 "어떤 양아치새끼가 내 책상 뒤졌냐"라고 분노했지만, 문주형의 짓이었다. 박삼수가 "5개월만 참으려면서. 근데 그걸 넘겨?"라고 화를 내던 그때 뉴스앤뉴가 테크노타운 분양을 위해 기자를 동원해 몸로비를 했단 기사가 터졌다. 그 기자는 박삼수였고, 박삼수는 불명예를 안고 회사를 떠나게 됐다. 이유경(김주현)이 "이렇게 떠날 거냐. 자존심도 없냐"라고 하자 박삼수는 "기레기가 무슨 자존심이 있냐. 넌 좋은 기자 돼라"라고 밝혔다.


삼정시 사건에 뛰어든 박태용은 박삼수 기사를 보다 박삼수를 끌어들이기로 했다. 박태용은 사무실에 바다 한 상을 차렸다. 박태용은 박삼수가 서울대 출신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수천대란 걸 알고 당황했다. 하지만 박태용은 "그래도 글발은 참 좋아"라며 자신을 주인공으로 이슈화시켜달라고 했다. 박태용은 "정의가 돈이 되는 세상을 보여주자. 제 돈 많은 독지가가 분명 나타날 거다"라고 밝혔다.

박삼수는 앞서 박태용이 문전박대한 걸 언급하며 "부탁 들어주면 문전박대 싹 잊겠다"라며 정명희 사건을 부탁했다. 박태용은 박삼수와 함께 강릉으로 갔고, 박태용은 정명희 사건을 맡기로 했다. 박태용이 계속 글을 써달라고 하자 박삼수는 "지들 얘긴 지들이 쓰던가. 왜 나한테 써달래"라며 바로 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문주형은 박삼수를 만나 "회사에서 계속 월급 줄게. 장의사 르포 써서 우리한테 기고해"라고 했다. 하지만 박삼수와 헤어진 후 문주형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거절할 수 제안을 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대성로펌 김병대(박지일)는 박태용에게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했다. 연봉은 7천. 김병대는 삼정시 사건을 금전적으로 합의하라고 말하기도. 김병대는 서울시 법률자문을 얻어내기 위해 강철우의 지시를 따른 것이었다.

박태용, 박삼수는 함께 삼정시 사건 피의자들을 만났다. 피의자는 "그 형사들 나오면 재심 안 하겠다. 그때 너무 많이 맞아서 다시 보는 게 무섭다"라고 했고, 박태용은 금전저긍로 합의하란 김병대의 말을 떠올렸다. 


장윤석은 박삼수를 불러 "노숙소녀 살인사건 보지 않았냐. 정치적 사건이었으면 난리 났겠지. 죽은 애가 부잣집 딸이었으면 더 대박이고"라며 "장의사나 해. 회사에서 돈 준다는 데 왜 마다해"라고 했다. 박삼수는 문주형이 자신에게 한 제안이 결국 장윤석에게서 나온 거란 걸 눈치챘다.


이후 박삼수는 박태용에게 "왜 그때 합의 얘기한 거냐. 작업당하고 있죠?"라고 물었지만, 박태용은 "장윤석 검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보 좀 캐오래요?"라며 의심했다. 박삼수는 "변호사 유혹하는 그놈이랑 나 흔드는 놈이랑 한놈인지 크로스체크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박삼수는 이유경(김주현)을 사무실로 불렀고, 이유경이 찍은 사진을 본 박태용, 박삼수는 자신들을 막으려는 세력이 있단 걸 알고 "이것들이 진짜"라고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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