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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베릴의 판테온' 담원, 한수위의 한타력으로 '1세트 완승' [롤드컵]

기사입력 2020.10.31 20:1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담원이 치열한 전투끝에 1세트를 가져갔다.

31일 중국 상하이자동차 푸동 아레나에서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 담원 대 쑤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담원은 너구리, 캐니언, 쇼메이커, 고스트, 베릴이 선발로 나왔고 쑤닝은 빈, 소프엠, 엔젤, 후안펑, 소드아트가 출전했다.

1세트에서 담원은 블루 진영을 쑤닝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담원은 오른, 그레이브즈, 오리아나, 애쉬, 판테온을 골랐다. 쑤닝은 오공, 쉔, 아지르, 이즈리얼, 레오나를 픽했다. 

팽팽한 초반 라인전이 진행됐다. 5분 담원은 봇 주도권을 활용해 첫 바람용을 획득했다. 8분 캐니언은 전령 시야를 먼저 잡으며 손쉽게 전령을 차지했다.

10분 소프엠은 탑 갱킹을 시도, 너구리를 잡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동시에 담원은 두 번째 대지용을 빠르게 가져갔다.

12분 캐니언은 미드에 전령을 풀며 타워 압박을 시도했다. 13분 봇에서 싸움이 펼쳐졌고 너구리가 텔로 넘어오면서 소드아트를 잡아냈다.

15분 쑤닝은 두 번째 전령을 선택했고 담원은 세 번째 화염용을 챙겼다. 16분 봇에서 대규모 전투가 열렸고 이 과정에서 캐니언과 고스트가 죽었다.

21분 중요한 네 번째 화염용이 등장했다. 양 팀 모두 용에 집중했고 5대 5 전투가 열렸다. 빈과 후안펑이 죽은 가운데 고스트의 활약으로 에이스를 기록했다. 추가로 담원은 화염용 영혼을 가져갔다. 

26분 봇에서 대규모 전투가 열렸고 빈의 활약으로 고스트를 제외한 담원 선수들을 모두 잡은 쑤닝. 바론까지 먹으며 이득을 굴렸다.


29분 장로 드래곤이 나온 가운데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졌다. 30분 쑤닝이 장로를 먹었지만 한타에서는 담원이 대승을 거뒀다. 
 
34분 담원은 소드아트를 순삭시키며 두 번째 바론을 가져갔다. 37분 두 번째 장로가 나왔고 베릴의 궁으로 빈의 체력이 빠졌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담원은 장로를 먹으면서 탑을 공략했다.

40분 담원은 봇으로 뭉치면서 2차 타워를 밀어냈다. 42분 세 번째 바론이 등장한 가운데 담원이 소프엠을 순삭시키며 바론을 또 챙겼다. 추가로 엔젤까지 잡은 담원은 그대로 쌍둥이까지 진출, 1세트를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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