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비밀의 남자' 엄현경이 강은탁에게 설렘을 느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정(엄현경 분)은 본격적으로 DL그룹 입사에 도전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그런 유정에게 이태풍(강은탁)이 찾아와 공부가 잘 돼가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유정은 "마케팅 공부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태풍은 "마케팅은 사람 만나는 건데 책만 보면 답이 안 나온다. 진짜 공부하는 법 알려주겠다"라고 말하며 밖으로 유정을 데리고 나갔다.
공원에 간 태풍은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었는지 알아야 한다"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트렌드를 분석했다. 유정은 "이 팀장님은 어떻게 이렇게 잘 아시냐"면서 메모하며 공부했다.
그러던 와중 지나가는 자전거에 유정이 부딪히려 하자 태풍이 급하게 끌어안았다. 태풍이 "괜찮냐"라고 묻자 유정은 당황하며 "그만 가보겠다"라고 답한 뒤 사라졌다.
멀리서 태풍을 바라보던 유정은 가슴을 부여잡으며 "한유정 왜 이러냐. 지금은 공모전에만 집중하자"라고 태풍에게 설렌 마음을 진정시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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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