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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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이유리 "배우는 것 많은 '편스토랑'…류수영과 짧게 만나 아쉬워"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0.10.31 06: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유리가 드라마 종영과 동시에 '편스토랑'에 컴백했다. 

이유리는 지난 5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하차,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그랬던 그는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이 막을 내린 후 다시 '편스토랑'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거짓말의 거짓말' 종영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편스토랑'에 대해 "다른 프로그램도 그렇지만 '편스토랑'은 배우고 이런 걸 좋아하다 보니 재밌는 것 같다. 자기 코너처럼 돼 있는 게 좋기도 하고. 제가 요리를 잘하진 못하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인데 그럴 때 딱 편스토랑을 만났다"고 '편스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편스토랑'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대용량 여신', '저장 요정' 등 다양한 별명도 생겨났다. 이에 대해선 "어떤 분이 호기심이 많다고 하던데, '호기심 천국'이 맞다. 저도 새롭게 발견한 부분"이라며 웃어 보였다. 



30일 컴백과 동시에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커플로 호흡한 류수영과도 재회하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가 이상해'를 너무 재밌게 찍었는데, 예능에서 만났다. 스튜디오에서 잠깐 만난 거라 아쉽긴 하더라"며 "예능처럼 드라마도 몇 년씩 하면서 좋겠다. 배우들이 호흡을 해놨으니까, 아쉽고 그런 게 있더라. 예능은 7~8년 하니까 그런 것도 정이 들고"라는 소감을 전했다. 


'편스토랑'을 통해 달라진 점도 짚어줬다. 어린 아이들, 학생들이 자신을 알아보는 일이 늘어났다는 것. 그는 "'편스토랑' 촬영할 때 아파트에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었다. 엄마 뻘인데 아줌마라고 안 하고 '언니 사인해주세요'라고 하더라. 어떻게 아냐고 했더니 '편스토랑'을 봤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등학생 팬인가 중학생 팬이 학교에서 '이유리 좋아한다'고 했더니 '왜 중견배우 좋아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더라"며 "옛날 40대~50대는 아이들이 시집, 장가를 갈 정도이지 않나. 지금은 100세 시대라 10년은 앞당겨진 것 같더라. 이제 바뀌었으면 좋겠다. 나이 많은 시간이 너무 긴 것 같다. 이런 인식이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중견배우'라는 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2 '편스토랑'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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