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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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홀란드 거절 이유 "바르사 DNA 부재"

기사입력 2020.10.27 15:27 / 기사수정 2020.10.27 15:27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전 디렉터 아리에도 브라이다는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바르사에 거절당한 이유를 밝혔다.

브라이다 전 디렉터는 27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르카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난 선수들을 연구했고, 홀란드가 RB 잘츠부르크에 뛸 때 구단에 영입을 제안했다. 그러나 바르사는 홀란드에 ‘바르사 DNA’가 없다며 거절했다”고 전했다.

브라이다 전 디렉터의 얘기를 보면 바르사가 홀란드를 거절한 이유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특유의 ‘바르사 스타일’과 맞지 않아서라고 해석된다.

결국 홀란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적을 옮겼다. 이후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5경기를 소화했고, 13골 2도움을 올리며 최고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도 리그 5경기에 나서 5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브라이다 전 디렉터는 “니콜로 바렐라(인터 밀란)나 니콜로 차니올로(AS 로마)도 제안했었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내 의견은 무시됐고, 다른 협상 담당자도 있었다”며 이적 제안을 거부당한 이유를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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