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김정태가 간암 투병 중 그리웠던 동료들을 찾아 나선다.
28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최근 간암을 극복하고 복귀한 배우 김정태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해 ‘친구’, ‘해바라기’, ‘박수건달’, ‘7번방의 선물’ 등 많은 작품 속에서 강렬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정태는 지난 2018년 갑작스럽게 간암 판정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날 건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김정태는 간암을 극복하자마자 간절히 보고 싶었던 두 친구를 찾아 나섰다.
김정태가 찾는 주인공들은 단역 시절 친형제처럼 동고동락했던 동료 배우들로 그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그리웠다”는 말로 어려울 때 더 생각나는 애틋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김정태가 찾고 있는 주인공들의 외모에 MC 김원희와 현주엽은 물론 제작진들마저 깜짝 놀랐다는데. 김정태에 따르면 술 취한 사람도 제정신을 찾을 정도라는 비주얼 배우들의 정체가 누구일지, 또 그때 그 시절처럼 세상 두려울 것 없는 삼총사가 다시 뭉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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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