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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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빽한 일정’에 불만...펩 “3일에 한 경기, 힘이 충분치 않다"

기사입력 2020.10.26 14:33 / 기사수정 2020.10.26 14:33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고된 일정에 불평했다.

맨시티는 2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서 웨스트햄과 1-1로 비겼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이 할 수 없는 걸 바라고 있다. 선수들은 웨스트햄을 꺾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고, 모든 것을 쏟았다”며 제자들을 감쌌다.

그리고 빽빽한 경기 일정에 불만을 표했다. 그는 “지난 시즌을 마친 후 2주 뒤에 올 시즌에 들어왔다. 3일에 한 경기씩 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카라바오컵 등을 치러야 한다. 일정을 소화할 힘이 충분치 않았다”고 말했다.

힘든 여정 속 현재 맨시티의 상황도 먹구름이다. 주전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수단에서 이탈했고, 가브리엘 제주스 역시 아직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화요일 경기를 위해 선수들이 회복 중이다.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맨시티는 오는 28일 마르세유와 UCL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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