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감독의 분노 "골 취소 장면, 왜 설명 안 해줘?"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아르테타 감독이 골 취소에 분노했다.

아스널은 26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제이미 바디에게 실점하며 0-1로 패배했다.

이날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에 나온 골 취소 장면에 분노했다.

전반 4분 코너킥 장면에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는 곧바로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중계 화면 상에는 라카제트의 헤더 장면에서 그라니트 자카가 상대 골키퍼 캐스퍼 슈마이켈의 시야를 방해하는 움직임이 있었고 그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 상황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 전반에 득점에 성공했는데 왜 골이 취소됐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심판이 설명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아르테타 감독은 "내가 크레익 포슨 심판에게 질문했지만 심판진 전체가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다"며 불평했다.

한편 아스널은 이날 패배에 이어 후반 다비드 루이스와 부카요 사카가 부상으로 빠지며 또다른 손실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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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