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엘 클라시코’에 처음 출전한 세르지뇨 데스트가 팀의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FC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 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서 1-3으로 졌다.
이날 경기에선 엘 클라시코에 처음 출전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올 시즌 바르사에 합류한 데스트다. 데스트는 미국인 최초로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우측 풀백이다. 레알과 경기에서도 팀의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데스트는 25일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엘 클라시코는 정말 멋진 경기다. 내 첫 경기였는데 져서 애석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선 “매우 힘든 경기였다. 우리도 기회가 있었고, 레알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좀 더 잘했고 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아쉬운 패배지만, 데스트는 털어냈다. 그는 “우린 다음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유벤투스와 경기는 잡아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바르사는 오는 29일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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