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예술영화관 대표 브랜드 씨네큐브가 오늘(26일)부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영화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을 기획했다.
이번 '씨네큐브 음악영화 특별전'에서는 쌀쌀한 가을에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음악영화부터 감미로운 사운드트랙과 아련한 러브 스토리가 어우러진 웰메이드 명작, 그리고 강렬한 리듬과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몰입감을 선사하는 음악영화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씨네큐브는 다양한 음악영화 라인업을 선보인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을 비롯, 전 세계 140여 개의 어워드를 휩쓸고 국내에서도 15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위플래쉬'를 만날 수 있다.
오는 28일 재개봉 소식이 알려지자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어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두 뮤지션의 설레는 첫 만남부터 사랑에 빠지는 모습, 음악적 성공과 방황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작 '스타 이즈 본'(2018), N차 관람의 신화를 일으키며 많은 관객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라라랜드'(2016), 전설로 남은 천재 트럼펫 연주자이자 가수였던 쳇 베이커의 음악 인생과 사랑을 담은 '본 투 비 블루'(2015), 1970년대 초 미국 음악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단 두 장의 앨범만을 남긴 채 사라져버린 록 스타 슈가맨의 흔적을 찾아 떠난 감동과 기적의 음악 여행 '서칭 포 슈가맨'(2012)까지 완성도 높은 음악과 작품성을 함께 갖춘 화제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씨네큐브에서 기획한 이번 '음악영화 특별전은'은 '위플래쉬'를 제외하고 8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특히 28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모두 하루 종일 5천원에 관람할 수 있어 다시 보고 싶은 음악영화를 스크린에서 더욱 가볍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특별전 기간 동안 5편의 상영작 중 3편 이상을 유료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는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5종 엽서 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상영 스케쥴은 씨네큐브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지될 예정이며, 상영작은 씨네큐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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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