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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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제훈, 잠입한 경찰로 활약…도굴꾼에 아쉬운 패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26 07:02 / 기사수정 2020.10.26 01:2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제훈이 잠입한 경찰로 활약했지만, 끝내 패배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잠입한 경찰을 찾는 도굴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제훈, 임원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제훈을 이상형으로 꼽은 적 있다는 전소민은 "빛이 난다. 몸에 형광등 켜놓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년 만에 '런닝맨'에 출연한 이제훈은 "한 번은 다시 나와서 설욕하고 싶었다. 제가 진흙을 뒤집어썼다"라며 설욕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굴왕 레이스가 시작됐다. 도굴꾼들 사이엔 도굴협회장 1인과 잠입한 경찰 2인이 있었다. 먼저 맛보기 도굴 테스트를 했고, 이제훈, 지석진이 출격했다. 이제훈은 "천재 도굴꾼의 감각을 봤을 땐 흙 맛을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광수는 "그렇게까지 할 거냐"라고 놀랐지만, 이제훈은 흙을 만진 손과 다른 손을 입에 넣어 웃음을 안겼다.


이제훈은 "왜 카메라가 여기 있을까"라며 카메라가 있는 곳을 파려고 했다. 전소민이 찜한 곳이라고 하자 이제훈은 "저한테 넘겨주시면 안 되냐"라고 밝혔다. 전소민은 결국 가지라며 웃었지만, 가품이었다. 이제훈은 "역시 흙맛을 먼저 봤어야 해"라며 끝까지 상황극을 했다. 맛보기 미션 후 진품을 찾아낸 멤버들은 100만 원씩 받았다. 가품을 찾은 이제훈은 슬쩍 돈을 가져가려 시도했고, 이광수는 "4년 만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미션에선 이제훈 팀이 승리, 1분 동안 원하는 보물을 가져올 수 있었다. 도굴협회장과 경찰은 품목별 가격을 알고 있었다. 동상을 가져온 김종국이 최고 금액인 2,000만 원을 획득했다.

두 번째 미션 후 두 번째 도굴타임에선 이제훈이 시작하자마자 동상을 가져왔다. 이제훈은 위장 잠입한 경찰이었다. 이제훈은 최종 미션 전 배신의 기회가 주어진단 말에 "전 배신할 일이 없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경찰은 양세찬이었다. 두 사람은 이제훈을 협회장이라고 속이기로 했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되면서 도굴꾼들은 이제훈, 양세찬의 정체를 알게 됐다. 두 사람은 임원희를 이용해 송지효, 이광수 중 도굴협회장이 누군지 알아내려 했지만, 임원희의 실수로 계획이 틀어졌다. 도굴협회장은 이광수였고, 결국 두 사람은 패배했다. 경찰 팀 중 지석진이 물대야 폭탄 벌칙을 받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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