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리그 관중석에 곰인형 1만 5,000개가 등장한 사연

김정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경기장에 수많은 곰인형들이 등장했다.

24일(한국시각) 열린 네덜란드 에레비디지 SC헤렌벤과 FC엠멘과의 경기가 헤렌벤의 홈 경기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 관중석에 특별한 관중들이 참석했다. 현재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 에레비디지에 15,000개의 곰인형이 관중석에 앉았다.

이는 헤렌벤에서 진행하는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이벤트였다. 헤렌벤은 네덜란드 최대 제약회사 MSD와 함께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 켐페인을 진행 중이다. 테디베어를 구매해 네덜란드 내에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 캠페인이다.

한편 헤렌벤은 이날 경기 엠멘을 4-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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