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주연, 지상렬 자리 탐냈다…"제가 들어오면 되는 건가요?"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주연이 '도시어부2'에서 지칠 줄 모르는 텐션을 자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 이주연은 쏘가리 대신 웃음을 낚으며 맹활약했다.

이날 쏘가리 낚시에 도전한 이주연은 연습 낚시에서 어복 여제 답게 가장 먼저 물고기를 낚는 듯 했지만 쏘가리가 아닌 꺽지라는 사실에 급격히 실망하는 듯 했다.

본격 낚시에 돌입한 이주연은 "내가 제일 먼저 잡아볼까?"라고 의욕을 불태웠지만 장시간 소득이 없자 넋을 놓는가 하면,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돌아와 이수근을 향해 "저 고기 잡았어요!"라고 해맑게 다가와 "꿈에서 고기를 잡았더라고요" 라며 쏘가리에 흠뻑 빠진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 옆에 자리를 잡은 이주연은 물고기 대신 3연속 그의 낚싯대를 사냥해 이경규의 분노를 유발시키며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다.

만족스럽지 못한 쏘가리 어획량에 지상렬이 기획을 탓했다는 제보가 이어졌고 이에 하차를 선언하겠다는 상황극이 펼쳐지자 이주연은 “그럼 제가 들어오면 되는 건가요?” 라고 능청스럽게 맞받아치며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이주연은 낚시를 향한 불꽃 튀는 끈기는 물론 초긍정 마인드로 적재적소에 아낌 없는 리액션을 뽐내며 오랜만에 출연한 예능을 완벽 접수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