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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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캠핑' 눈물 박소담·허당 송승헌…감성 가득 첫 캠핑 마무리 [종합]

기사입력 2020.10.21 00:49 / 기사수정 2020.10.21 11:4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송승헌은 허당 매력을 드러냈고, 박소담은 속마음을 털어놓다 눈물을 쏟았다.

20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첫 캠핑을 마무리짓는 멤버들과 첫 게스트 송승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 5시 30분부터 기상한 송승헌은 멤버들을 위해 크로플을 만들어줬다. 기계까지 직접 갖고 왔다고. 이에 더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까지 내려줬다. 멤버들은 송승헌 표 커피를 마신 후 곧장 화장실을 찾아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배를 채운 멤버들은 짐을 정리한 후 두 번째 정박지인 남해 두모마을로 이동했다. 베트남 감성의 두모마을에선 스노클링, 낚시가 가능했고,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두모마을을 즐겼다. 

멤버들의 식사가 낚시 멤버들에게 달려 있었지만, 쉽지 않았다. 손나은이 낚은 한 마리가 전부. 다행스럽게도 스노클링 멤버들이 선장님에게 돌문어, 뿔소라를 받아왔고, 멤버들은 돌문어라면을 먹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이었다. 



식사를 한 후엔 송승헌이 "비장의 디저트가 있다"며 나섰다. 바로 달고나. 하지만 달고나를 처음 만들어보는 송승헌은 계속해서 실수를 했고, 결국 달고나 통째로 박나래에게 갖다주며 "이거 퍼먹어봐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설거지 게임이 진행됐다. 게임에 푹 빠진 송승헌은 설거지 당번이 결정됐음에도 "패자부활전 해야죠. 우리 세 명 중 한 명 기사회생 할 수 있게"라며 계속해서 게임을 이어가 또 웃음을 안겼다. 

밤이 깊은 후엔 속마음을 꺼내놓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솔라와 송승헌은 이번 여행을 통해 안영미의 여린 모습을 봤다며 '반전'이라고 짚었고, 이에 안영미는 자신의 성격을 털어놓으며 "나는 오늘 소담한테서 그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소담은 "제가 원래 실제로 캔디 같았다. 근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됐고, 그게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데 어느 순간부터 거기서 오는 무거운 책임감?"이라며 " 어느 순간부터 누군가가 저한테 집중을 하는 게 좀 두려워진다고 해야 하나. 어느 순간부터는 저대로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저도 모르게 하고 있더라"고 말하다 눈물을 흘렸다. 

끝으로 송승헌은 캠핑을 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솔직한 심정은 아쉬울 것 같다. 이렇게 캠핑해본 게 성인이 돼 처음인 것 같다. 처음엔 걱정을 했는데 지금 생각은 '오길 잘했다'"라며 "제가 앞으로 많이 생각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줬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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