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장기간 결장이 예상되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의 대체자로 코너 코디가 거론됐다. 코디는 이야기를 듣고 웃어넘겼다.
반 다이크는 지난 17일(한국 시간) 에버튼과 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를 다쳤다. 오랜 회복이 필요해 보이는 가운데, 리버풀로서는 그의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여러 선수가 언급되고 있고, 그 중 한 명이 코디다.
2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제이미 캐러거는 ‘클롭이 반 다이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코디를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코디는 이야기를 듣고 ‘울버햄튼에서의 삶이 좋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코디는 20일 리즈유나이티드와 울버햄튼의 경기가 끝난 뒤,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캐러거가 리버풀 이적설을 꺼내자 “이걸 여기서 이야기하다니! 전혀 아니다”라며 웃어넘겼다.
이어 “난 울버햄튼에서 뛰는 걸 사랑한다. 우린 리즈를 멋지게 이겼다. 모두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안다”며 일축했다.
코디는 리버풀 유스 출신이다. 그러나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했고, 2015년 여름부터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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