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일전을 앞둔 토마스 투헬 감독이 각오를 밝혔다.
파리생제르맹은 21일(한국 시간)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서 맨유와 맞붙는다.
PSG는 맨유의 마지막 맞대결은 2년 전이다. 두 팀은 2018/19시즌 UCL 16강에서 만났다. 당시 PSG는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지만, 2차전서 1-3으로 지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맨유전을 앞둔 투헬 감독은 20일 PSG TV와 인터뷰에서 “2년 전 올드 트래포드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해서 맨유전이 좋은 기억은 아니다. 그 이후로 많은 것이 변했다. 우린 지난 시즌 대단한 일을 했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어려운 조에서 이겨낼 수 있는 자질을 보여줘야 한다. 최고 수준에서 이기고 증명해야 한다. 우리는 UCL에서 매우 위협적인 팀”이라며 자신을 표했다.
투헬 감독은 맨유에 대해 “많은 것이 변했다. 새로운 선수들은 자신감과 경험이 있다. 폴 포그바는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이고, 그를 막는 게 핵심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역시 위협적인 선수다. 맨유는 공격 전환이 좋은 팀이기에 그들의 공격을 막는 것이 핵심”이라며 상대에 존중을 드러냈다.
한편 PSG는 마우로 이카르디, 마르코 베라티, 레안드로 파레데스 등 여러 선수의 결장이 예상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